2차 골든크로스 1
글을 하나 쓰는 것보다 제목을 하나 만드는 것이 더 어렵군요~^^
오늘은 비농업고용지표와 실업률 등의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일찍 거래를 마감합니다.
대개 우리 개인들의 매매형태를 보면, 단기매매, 중기매매, 장기매매 등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하지만 FX시장에서 그렇게 긴 포지션을 가져간다는 것은 개인으로서는 사실 힘든부분입니다.
하여 딱 두가지 형태의 거래로 나누어본다면 "짧은매매" "긴매매" 로 나누어 볼수 있을겁니다.
결국 짧은매매라고 한다면 큰 파동보다는 큰 파동내에서 작은 파동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많은 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겠지요. 반대로 긴매매는 큰 파동을 이용한 매매가 될겁니다.
결국 긴매매를 하는 분들의 사고는 "갈놈은 간다" 라는 사고일겁니다. 그래서 갈놈 잡아놓고 기다리는 매매를 합니다.
반대로 짧은매매를 하는 분들의 사고는 "가더라도 흔들리면서 간다" 그래서 흔들림을 잡으려고 노력을 하겠지요.
시작하려고 운을 살짝 띄워보니 굉장히 장황스러운 글이 될것 같군요...^^
오늘은 오랜만에 시간도 남고해서 글을 남기는 것이니만큼 이 글에 대해서 조금 이해를 하고 넘어가셨으면 합니다.
차트를 한번 보죠.
차트 보이시지요? 이것은 30분 차트입니다. 이제 차트도 대강 보고 했으니, 눈에 들어오는 "다이버전스"라는 형태가 보입니다.
얼마전 카페 채팅을 했더니 어느분이 제게 다이버전스를 가장 좋아하는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다이버전스 매매를 절대 하지 않는 편입니다. 단지 다이버전스가 눈에 띄면, 다음 파동 혹은 그 다음 파동을 잡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는 정도라고 하는게 가장 맞을 것 같습니다.
실제 고수들에게 다이버전스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이버전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하락하고 있는데 상승다이버전스가 나왔거나, 상승하고 있는데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왔다고해서 무심코 매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락추세라면 바닥을 다져야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개 고수들은 하락 다음에 바닥을 다지고 가는 모양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중바닥 혹은 다중바닥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할겁니다. 즉 이러한 시기에 이평선들은 다시 한번 수렴하는 과정들을 거치고, 다시 재 발산될 때 그 방향으로 매매들을 하지요.
자 위의 그림을 한번 볼까요?
제가 1구간 2구간이라고 표시를 해뒀습니다. 어디가 1구간인지 2구간인지 아시겠지요?
이미 차트상에 1구간에서 다이버전스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하나만 꼭 짚고 넘어가보죠.
지금 차트에서 보여드리고 있는 보조지표들은 스토캐스틱(8,4,4)와 RSI(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지표들의 수치는 대개 보통분들이 사용하는 수치보다는 빠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구간에서 다이버전스를 확인하고 매수진입을 했다면.... 진입할 수 있는 캔들이 제가 표시해 둔 "진입X" 라는 캔들정도에서 진입하는게 다이버전스의 매매시기입니다.
왜 이러한 이야기를 할수 있느냐면... 다이버전스를 이야기할 때 스토캐스틱의 기준은 %D에 둡니다. 즉 %D가 비로서 변곡점을 만들어 준 이후에 진입하라라고 가르치는데, 그렇게 진입한다면 제가 표시한 "진입X" 이전에는 공식적으로는 진입할 수 없다는 결론이지요. RSI지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위 차트를 보면, "진입X"이전에 진입이 가능할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은 지나간 차트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지는 것 뿐입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즉 지나간 차트를 가지고 꼭 가장 저점에서 진입할 수 있었을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지표의 수치보다 더 늦은 스토캐스틱의 10,5,5 혹은 12,6,6 RSI의 10, 14 수치들로 접근해버리면, 거의 꼭대기 매수하게 되었을 겁니다. 아이러니하지요.
그렇다면 단타매매는 다이버전스를 이용한 매매가 불가능하냐고 반문하신다면,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겁니다.
그렇다면 단타매매는 어떤 신호를 가지고 대개 거래를 할까요? 일단 5분 이하 차트의 캔들과 이평선을 보고 매매를 합니다.
즉 하락 다음에 나타나는 캔들의 아래꼬리라든지, 가격과 단기이평선과의 갭이 많이 벌어진것을 통해 갭을 메우는 포지션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매매는 굉장한 감각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 감각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쉽니다.^^
다음 2번구간을 보도록 하죠. 결과적으로는 2번 구간에서는 좋은 매수진입 시점이 나옵니다. 제가 "진입O" 라고 표시를 해놨습니다. 물론 저 시기에 진입하는 것 역시 감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개 "진입 O" 시기 다음에 눌러주는 구간이 나옵니다. 저러한 시기에는 정말 진입해볼 수 있는 좋은 찬스인 것 같네요.
자 이제 우리 2번 구간을 가지고 좀 길게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합니다.
혹시 기술적분석 책들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신적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내용은 이러합니다.
"죽음의 골든크로스 황금의 데드크로스"
"데드크로스를 노려라"
"2차골든크로스 매매법"...
이러한 내용들은 기술적분석 책에서 굉장히 많이 다루는 내용들입니다. 즉 위에 보여드린 2번 구간이 이러한 구간에 속하겠네요.
쉽게 설명드리면, 1. 골든크로스 -> 2. 데드크로스 -> 3. 골든크로스의 순으로 본다면 3번 골든크로스 시기가 매수진입의 좋은 시기라는 뜻입니다.
위에 보여드린 차트 다시 한번 볼까요?
붉은색 이평선이 5일선이고 파란색 이평선이 20일선입니다.
위에 보이는 차트상에서는 골든 -> 데드 -> 골든크로스의 모양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정도면 골든크로스가 났다라고 봐줬으면 좋겠네요. 실제 만약 10일선까지 이평선에 추가를 했다면 골든 -> 데드 -> 골든크로스의 형태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저정도의 모양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났다라고 해석해줄 수 있는 능력까지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자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두번째 일어나는 골든크로스가 좋다는 결론인데, 이유는 "기술적분석" 게시판에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라는 게시판에 남겨놨습니다.^^
이제 그럼에도 2차 골든크로스중에서도 더 좋은 모양을 찾도록 노력을 해봅시다.
1. 위 그림처럼 1구간에서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면 더 좋다.
2. 2구간에서 나타나는 두번째 저점이 첫번째 저점을 하회하지 않으면 좋다.
3. 이때, 2구간에서 가격저점의 기울기보다, 보조지표저점의 기울기가 크면 좋다.
4. 이 시점에 2차골든크로스가 일어나면 더욱 좋다.
이제 실전에서 차트 몇개 찾아보고 마치겠습니다.
1. 번차트 - 위 내용들을 만족시키지요?(2차골든 후 상승)
2. 번차트 - 역시 만족시키고 있습니다.(2차골든 후 상승)
3. 번차트 - 조금 변형된 모양 같지만, 같은 형태입니다 역시 2차골든크로스 시점부터 상승합니다.
직접 찾아보시는 수고를 하셔야 자신의 것이 되겠지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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