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EUR/USD에 발생한 하락다이버전스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으로 말하면 널뛰기 장세라고 하나요. 아무튼 변동이 심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모두 건승하시길 바라면서 전일 EUR/USD에서 발생한 하락다이버전스 모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림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트는 EUR/USD의 30분 차트모양입니다.

 

한번 해석해보도록 하죠.

가격은 고점을 거의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보조지표들은 고점을 점점 하락시키는 다이버전스의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8,4,4 스토캐스틱에서 정확하게 다이버전스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10,5,5 스토캐스틱에서도 정확하게 다이버전스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RSI(9) 지표에서조 역시 정확한 다이버전스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격을 한번 볼까요?

다음 캔들에서 역시 큰 음선을 만들어내면서 하락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도록 해보죠.

실제 다이버전스를 이용한 매매는 추세에 반대되는 매매를 해야한다는 것이죠.

 

즉 다이버전스(추세전환)라는 것은 이전의 추세가 반대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제까지 상승 혹은 하락하던 추세와 반대되는 매매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진입을 해야 하는 것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조금 더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이제껏 상승 혹은 하락이었던 추세가 변한다는 것은 우리가 진입할 때 조금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다이버전스를 강의하시는 분들이 마지막 변곡점을 확인하고 진입을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만 이는 어느정도의 오류도 내포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다이버전스의 완성 후 마지막 캔들이 원하는 방향의 모양을 만들어 내는 듯 하다 재차 다른 모양을 만들어낸다면 만들어 낸 변곡점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늦게 진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지나간 차트에서 다이버전스를 확인하면 백발백중 맞게 해석이됩니다.

왜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느냐하면, 실제 위 차트에서도 다이버전스가 완성되었지만, 가격이 재차 상승했다면 다이버전스 모양을 찾아볼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전일 USD/JPY의 차트에서도 하락다이버전스 모양을 확인을 했는데요. 이후 꾸준한 상승을 기록해버리면서 하락 다이버전스 모양이 없어져버렸네요.

 

위 차트에서 보면 다이버전스 모양의 완성 후 다음 캔들에서 바로 긴 음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실제 저 시기에 제가 다이버전스 모양이 완성된 것도 확인을 하고 차트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이버전스 완성 후 만들어 낸 긴 음선이 불과 몇분만에 큰 음선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실제 시장가로 진입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을 하고 진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주목한 것은 만약 이것이 다이버전스의 완성이라면 저정도의 하락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예약매매로 진입을 했는데, 큰 음선이 만들어 진 가격보다 무려 25핍 위에서 매도진입을 예약해놓고 있었죠.

 

그때의 제 심정을 솔직히 나타내면 제가 예약한 가격까지 반등했다가 재차 하락하면 제일 좋은 것이고, 그냥 하락해서 제가 설정한 가격까지 오지 않으면 그만이고, 또 제가 설정해 놓은 가격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고 더 큰 상승을 만들어 내면 그냥 스톱이고 이러한 마음으로 좀 높은 가격에서 예약매매를 해 놓고 기다렸습니다.

 

다행이라고 할까요. 차트에서 보이듯이 제가 예약해둔 가격에 매도진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긴 음선 다음의 3번째 캔들정도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길 바랬었는데, 2번째 캔들이 나름의 큰 양선을 만들어 내면서 매매가 이루어진 것이지요.

 

그런데 차트를 보니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실제 하락의 모양에서는 긴 음선을 만들어 낸 후 상승의 모양의 캔들이 작게 작게 나오고 재차 긴 음선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나름의 긴 양선을 만들어버리는 모양을 보면서 다이버전스의 완성이 아닐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조금의 이익만 취하고 바로 청산을 했습니다. 역시 이후 긴 양선을 만들어내면서 오히려 앞전의 고점보다 더 높은 가격까지 형성을 시켰으니까요.

 

다음으로 차트를 다시 한번 살펴보죠.

 

 

 

역시 위의 차트와 동일한 모양입니다.

이후 가격의 상승 후 다시 한번 하락다이버전스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버전스는 두개의 봉우리를 연결해서 이루어지는 것보다 여러개의 봉우리를 연결해서 이루어지는 다이버전스가 강력한 모양이라고 해석을 하는데요.

이러한 모양은 앞선 하락다이버전스 모양보다는 역시 강한 모양에 해당이 되지요.

 

이 차트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그어놓고 봤던 차트에서 보면 이번 하락다이버전스의 완성점이 상승추세의 상단과도 정확히 일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역시 조금 늦게 진입을 해도 다이버전스였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기록할 수도 있었고, 또 조금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스탑을 당하더라도 이정도의 모양이면 진입을 해도 되는 모양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조금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기술적분석이라는 것이 지나고나면 해석이 쉬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 역시 많이 경험한다면 충분히 눈에 보이는 것이지요.

 

열심히 노력하셔서 승리하는 회원님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네이버 카페 실전FX마진 따라잡기 운영자 흐르는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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