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D지표 보충수업
사실 볼린저밴드 남은 부분에 대해서 마치려고 했으나, 앞선 강의 후 MACD+볼린저밴드+스토캐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이 없느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만 잠시 설명하고자 이 강의를 새로 만들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필자는 매우 친절하기 때문이다.ㅋㅋㅋ
하지만 이 강의는 3가지 지표를 동시에 활용하는 강의는 아니다. MACD지표에 대해서 필자가 조금 가르쳐드리고 싶은 부분을 보충해서 하는 보충수업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자 강의 들어간다.
먼저 결론적을 말씀드리면 필자는 MACD지표를 애용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 이동평균선의 가장 큰 약점이 후행성이다. 그렇다면, 이동평균선에서 응용되어 만들어진 MACD지표 역시 후행하는 약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시그널곡선의 경우, MACD곡선을 다시 한번 이동평균하기때문에 더욱 후행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고 MACD지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느냐하면 그것 역시 아니다.
가끔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MACD지표를 사용하는 수치보다는 달리하여, 후행성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서 사용한다고 하겠다.
물론 앞선 강의에서 MACD에 대한 강의는 했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실용적으로 MACD지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아시겠지만 MACD지표에는 두개의 선의 존재한다.
그중에 하나는 MACD곡선이고, 하나는 시그널곡선이다.
그렇다면 이 두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도록 하자.
MACD곡선 : 단기이동평균선 - 장기이동평균선
시그널곡선 : MACD곡선을 이동평균한 선
이렇게해서 MACD지표의 두가지 선이 만들어지는데, 이런 MACD지표를 이용해서 매매에 적용하는 방법은 많다.
이미 강의를 해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여기서는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MACD지표를 사용할 때 수치를 보면 (12,26,9)라는 수치를 거의 대부분 사용하게 된다.
이때 이 수치의 의미를 해석해보면, 12라는 것은 단기이동평균선이다.
그리고 26은 장기이동평균선인 것이다.
남은 9는 MACD곡선을 다시 이동평균한 값을 선으로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즉 12,26,9라는 수치를 사용한다면, 12일이동평균선 - 26일이동평균선의 값을 MACD곡선 값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MACD곡선 값을 다시 9일간 이동평균해서 시그널곡선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거의 일반적으로 이 수치를 사용하기때문에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이 수치는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또 이 수치를 사용했을 경우, 역시 후행성의 문제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설명하도록 하고자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MACD지표의 원리에 해당하는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자.
누구나 아시겠지만, 우리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할 때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선을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왜 이동평균선을 사용할 때 다른 수치를 사용하지 않고, 이러한 수치를 사용하는 것일까?
현재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 역시 주 5일 거래를 하고 있다.
그래서 5일선의 의미는 단기선의 의미인 1주일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10일선은 2주일, 20일선은 4주일에 해당되는 1달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60일선은 3달, 120일선은 6달에 해당되는 것이다.
사실 국내주식시장의 경우, 1998년 12월 이전에는 토요일에도 거래를 했었다.
그래서, 1990년대 기술적분석 서적을 보면, 6일선, 12일선, 26(25)일선 등을 가지고 기술적분석을 해놓을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마 필자 생각에, MACD지표에서 12,26이라는 수치는 이때 사용되어진 수치들의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동평균선은 5일, 10일, 20일선을 사용한다면, MACD지표에서 역시 이렇게 수치를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0,20,9)
앞서 말씀드렸듯 (12,26,9)이라는 수치를 사용할때와 (10,20,9)라는 수치를 사용할 때 시그널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차트를 통해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그 전에 필자는 MACD지표를 사용할 때 여러매매방법 중 MACD곡선의 0선 돌파를 이용하는 방법을 가장 애용하는 편이다.
즉 MACD곡선이 0선을 상향돌파 할때를 매수라고 보고, MACD곡선이 0선을 하향돌파할 때를 매도라고 보는 것이다.
[EUR/USD 30분 10,20,9사용]
이는 EUR/USD 30분 차트이고 어제부터 오늘 현재까지 차트의 모양이다.
파란색선이 MACD곡선이다.
[EUR/USD 30분 12,26,9사용]
이는 EUR/USD 30분 차트이고 어제부터 오늘 현재까지 차트의 모양이다. 역시 파란색선이 MACD곡선이다.
위 차트와 아래차트를 비교해서 보시면 좋겠다.
위 차트는 10,20,9 수치를 사용한 것이고, 아래차트는 12,26,9 수치를 사용한 것이다.
별로 시그널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두 차트에서 나타나는 시그널 신호의 속도는 분명 10,20,9 차트를 사용할 때 빠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또 한번 더 찾아보도록 하겠다.
[EUR/USD 30분 10,20,9사용]
역시 EUR/USD 30분 차트이고 4월27일쯤에 해당되는 것 같다.
이때 파란색선이 MACD곡선이고, 0선을 하향 돌파하고 있는 매도신호이다.
[EUR/USD 30분 12,26,9사용]
역시 같은 차트이고, 수치만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위차트와 아래차트를 비교했을 때 어느 수치를 사용했을 때 빠른 시그널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다.
자 여기까지해서 MACD수치에 대해서 설명을 마치도록 한다.
앞서 말했듯 MACD지표는 필자가 그리 자주 활용하지는 않는 지표라고 말씀드렸다.
다면 위에 그림에서 보여드렸던, MACD곡선의 0선 상향돌파와 하향돌파는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신호이다.
왜냐, 이때는 나름대로 필자의 경험상 단타매매보다 장타매매가 가능한 구간이기때문에 그러하다.
자 이제부터 설명한 것을 토대로 실제 차트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직접 찾아보셨으면 한다. 이러한 모양은 굉장히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리고 필자가 사실을 이야기하는지, 거짓말을 이야기하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덧붙여 필자는 MACD지표를 사용할 때 9,19,9 수치를 가장 선호하고 있음이다~
이상 오늘의 강의는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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