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형 차트의 유형 2
오늘 역시 어제에 이어서 반전차트에 대해서 또 한번 보겠습니다.
또 이러한 차트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조금 더 다른각도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기때문입니다.
먼저 차트를 보기전에 사설을 잠시 하겠습니다.
제가 외환거래를 하면서 보니깐, 주식거래 할때와는 다르게 "다이버전스"를 맹신한 거래를 하시는 분들을 상당히 많이 봅니다.
그리고 다이버전스에 대해서 쪽지로 물어보셨던 분들도 역시 많습니다.
앞서도 몇번 말씀드렸지만, 공식적으로 한번 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절대 다이버전스만을 가지고 거래하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마 다이버전스를 가지고 거래를 많이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디버전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혹시 기계적으로 다이버전스를 확인하고 거래에 대한 확률을 구해보신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 역시 정확하게 확률을 구해보지는 않았지만, 만약 제가 거래하는 통화쌍인 유로/달러를 가지고 다이버전스를 확인하고, 일정한 폭으로 리밋과 스탑을 30핍씩 설정하고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둬본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지요?
이런 의견을 제시하는게 사실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세번 스탑을 당하고 한번 리밋을 당한다고 봅니다.
즉 3번 실패해서 90핍의 손실을 입고, 1번 성공해서 30핍의 수익을 기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총 4번의 거래에서 60핍의 손실을 기록한다고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번의 수익을 기록할 때 90핍의 수익을 기록해야 총 네번의 거래에서 제로점에 도달한다고 봅니다. 참 어렵지요?
자 아래 차트 보겠습니다.
먼저 차트를 보면서 각 점들을 찾아보죠.(1점, A점, B점, C점, D점)
그리고 제가 보여드리고 있는 지표들은 볼린저밴드(20,2)이구요 아래 스토캐스틱(8,4,4)입니다.
그리고 볼린저밴드 중심선 보이시지요? 가운데 파란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볼린저밴드의 중심선이자, 이동평균선의 20일선입니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1 -> A점까지 올때의 하락모습입니다.
보시기에도 줄기차게 떨어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락도 하지만, 이 차트에서도 자세히 보시면, 1 -> A점 중간지점에서 볼린저밴드중심(20일선)으로 약간 횡보하는 듯 하다가 재차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모양에서 조금만 상승을 더 하다가 볼린저밴드의 중심에서 저항을 받았다면, 이 차트 역시 지금은 지나가서 안 보이지만, 그 시기에서는 다이버전스가 나타났을겁니다. 그리고 다이버전스를 보고 진입했다면, 또 손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사설을 조금 했습니다. 이해해주시구요.
다음으로 볼 것은 1 -> A점까지 오는 동안 줄기차게 하락입니다. 이러할 때 설마 매수로 진입하지는 않으시지요?
아무리 우리가 많이 모여서 매수로 진입한다고 해도 저러한 하락은 막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1차적으로 바닥이 확인될 때까지 매도 진입못하면, 구경입니다~
다음으로 볼 것은 A -> C점입니다.
제가 앞서 볼린저밴드를 강의하면서 가능한 볼린저밴드의 중심방향으로 매매를 해야한다고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또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를 설명하면서 좋은 모양 나쁜 모양을 설명하면서 설명 한 것도 있습니다.
역시 볼린저밴드의 중심인 C점 부근에서 저항을 받습니다. 즉 우리가 정확히 A지점이 바닥이라는 것을 알수 없다면 역시 A -> C점까지는 따라들어가지 않는게 정석이겠지요?
다음으로 볼 것은 C -> B점까지 하락입니다. 역시 저항을 받았으니 하락을 하죠.
그리고 반전이 되기 위해서는 어제 설명을 드리면서 B점이 A점보다 거의 비슷하거나 높으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여기서 하나만 더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지금 위의 그림은 분명 B점에서 두번째 바닥 모양을 만들어 줬습니다.
우리가 거래를 하면서 사실 예상을 하는 것은 상당히 좋지는 않습니다만, B점에서 지지가 될지 지지가 안될지는 대략은 알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알수 있느냐. 바로 상하위 차트와의 관계에 따라서 대략 알수가 있습니다.
저야 스토캐스틱 지표를 자주 사용하니깐 그를 통해 잠시 이야기 합니다.
일단은 스토캐스틱은 %K가 %D를 상향돌파하면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요? 실제로 진입신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분을 통해서 과연 B점에서 지지가 가능하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지금 위에서 보여드린 것은 5분 차트입니다.
그렇다면 보는 가장 먼저 보는 차트가 5분 차트의 6배수 차트인 30분 차트를 봅니다. 이미 지났기 때문에 차트는 보여드리지 않고 글로 설명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관계에 대해서 잘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A,B,C,D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실제 30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은 %K가 %D를 상향돌파하는 모양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은 30분 차트에서 역시 매수신호의 시발점이 시작된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확률이 떨어지지요. 그래서 보는 것이 30분차트의 1/2차트의 스토캐스틱입니다. 이때 15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은 %K와 %D가 이미 교차를 하고 %D가 %K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주면 긍정적으로 봅니다(이것은 스토캐스틱의 시차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는 것은 30분 차트의 1/3차트의 스토캐스틱입니다. 이때 10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은 %K와 %D의 거리가 이격을 벌리고 있어야 하며, 최소 %K가 50선 부근에 있어야 긍정적으로 봅니다.
조금 어렵지요? 이 부분은 스토캐스틱에 대해서 조금 아시는 분들이 읽어셔야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아무튼 위의 차트에서 B점에서는 위의 조건들을 만족시켰기에 상승의 시발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말씀드렸듯 B점에서 매수진입이 아니라, D점에서 진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후 좋은 모양을 만들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차트를 보여드리는 것은 어제 채팅을 하면서 누군가 저 때 진행되는 차트를 보면서 질문을 했기때문에 제가 지금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분 역시 정확히 D에서 매수진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30핍정도 수익을 기록했나 그럴겁니다.
제가 최소 100핍은 먹는다라고 했던거 갔은데.. 암튼 큰 수익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물론 그 분이 실거래였다면 제가 절대 예상을 하지 않습니다. 모의거래로 연습중이라는 걸 알기에 말씀드렸던 부분이구요.
어제 이어서 오늘도 반전형모양에서 A,B,C,D의 논리로 이야기 해봤습니다.
원래는 오늘 설명드리고자 했던 것은 카페내에 현물거래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거래량의 관계"로도 이 차트에 대해서 설명을 첨부하려고 했는데 조금 길어졌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이러한 모양을 거래량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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