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밴드의 활용 3탄
금일은 볼린저밴드와 타지표를 통해서 알아보고 특히 저항을 받을 것인가, 지지를 받을 것인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전 강의까지 보니깐, 볼린저밴드를 이용한 매매방법중에서 과도매입.과도매도를 이용한 방법, 그리고 볼린저밴드의 확대,축소를 이용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남은 볼린저밴드와 타 지표와의 관계등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조금 살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볼린저밴드를 계속 강의하면서 드렸던 말씀중의 핵심은 역시 가격은 거의 볼린저밴드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말씀드리지만, 가격이 밴드내에 존재할 확률이 약 95%정도라고 했었다.
반대로 가격이 볼린저밴드를 벗어날 확률은 대략 5%정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역시 밴드상단채널에서는 매도전략을 밴드하단채널에서는 매수전략을 취하면 확률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이를 100%정석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가격이 볼린저밴드를 이탈할 5% 확률일 때 가격의 변화가 크다는 것이다.
만약 현재 가격이 볼린저밴드 상단채널을 향해 상승 혹은 하단채널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고 하자.
그리고 이번의 상승 혹은 하락이 채널에서 저항 혹은 지지를 받을 것인지를 미리 알수 있다면 이는 거래에 있어서 "땅짚고 헤엄치는 격"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미리 이러한 움직임을 알수 없다는데, 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능력을 키운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이번 강의에서는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 눈을 조금이나마 가졌으면 한다.
1. 캔들 모양을 이해해야 한다.
계속 같은 이야기지만, 볼린저밴드의 상단 혹은 하단에서는 왠만하면, 저항과 지지가 일어나게 되어있다.
때문에 만약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밴드의 상단 혹은 하단 채널에 근접했다면, 일단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구간인것이다.
그리고 볼린저밴드의 상단채널에서는 음선으로 저항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면, 그리고 하단채널에서는 양선으로 지지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면, 좋은 모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구매자들의 심리를 캔들로 읽어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볼린저밴드를 이해하기 이전에 캔들의 모양만으로 생각을 잠시 해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가격이 천정권에서는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으로 전환되기전에 대개, 캔들의 윗부분에 수염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캔들의 용어로 찾아보면 유성형이니 이런식으로 표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바닥권에서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상승으로 전환되기전에 대개, 캔들의 아래부분에 꼬리를 만들어 내는 경우 역시 많다. 이를 캔들의 용어로 찾아보면 망치형이니 이런식으로 표현해 놓은 것을 역시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캔들의 용어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허나 이를 조금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격이 천정권에서 캔들에 수염을 만들었다거나, 바닥권에서 꼬리를 만들었다거나 하는 모양은 결국 구매자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그널이다.
왜냐, 두개의 캔들 모양 모두, 현재의 방향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을 구매자들은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캔들의 모양이 볼린저밴드의 상단채널 혹은 하단채널과 맞물렸을 때 앞으로 어떠한 진행이 일어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이는 우리가 찾는 추세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수 있는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버전스 역시 이러한 원리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실제 다이버전스를 매매에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버전스가 일어나기전 마지막 캔들을 보면 꼬리가 길게 나타나거나, 수염이 길게 나타나거나 혹은 도지(doji : 십자형)모양의 캔들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 역시 볼린저밴드의 상.하단과 맞물렸을 때 확률적으로 훨씬 높은 성공률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다이버전스와 볼린저밴드의 관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심도있게 이야기를 해보고 싶으나, 이쯤에서 생략하고 언제 시간을 내서 길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자 이상 설명한 캔들 모양을 이해하면서 그림 하나를 보도록 하자.
필자가 타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 캔들의 모양이 꼬리를 만들어 냈고, 볼린저밴드의 하단채널과 거의 일치한 모양이다.
첫번째 표시한 타원형에서는 잠시 상승하는 듯 하다가, 재차 하락의 모양을 만들어냈고, 두번째 표시한 타원형에서는 이후 크게 상승함을 보실 수 있다.
일단은 여기까지 보고 넘어가도록 한다. 이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강의에서 깊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2. 이탈할 것인가, 지지(저항)을 받을 것인가.(스토캐스틱을 활용하자)
사실 볼린저밴드라는 지표를 가지고 거래를 하면서 현재의 상.하단 채널에서 저항을 받을 것인지, 혹은 지지를 받을 것인지, 미리 알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볼린저밴드라는 지표가 가격은 왠만하면 채널의 상.하단에서 저항 혹은 지지를 받는다고 했는데, 실제 이를 거래에 정확히 대입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이번에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빠르게 실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가? 실제 볼린저밴드를 이용해서 거래를 해보신 분들은 필자의 이야기에 충분히 수긍을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 필자 역시 이전에 다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심정을 십분이해하는 것이다^^
자 그리하여, 필자가 볼린저밴드를 활용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 우리가 거래를 하면서 상승이라고 예상을 하고, 매수진입을 하였다고 하자.
그리고 우리의 예상대로, 진입 즉시 가격이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만 기록하고 있다고 하자.
이런 편안한 거래가 있겠는가?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경우는 사실 별로 없다.
왜냐 가격은 등락을 계속하는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즉 상승추세이지만, 상승도 하고 하락도 하고 하면서 계속 등락하는 것이다.
이때 상승추세라면 등락 가운데서도 상승의 폭이 하락의 폭보다 크게 움직이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것이다.
이제 실제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다.
여러 게시물을 통해 아시겠지만,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지표는 볼린저밴드+스토캐스틱+RSI 지표를 자주 사용한다.
그중에 볼린저밴드와 스토캐스틱 지표를 상당히 애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30분 차트와 5분차트를 기본 차트로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일간차트와 240분차트, 180분차트 60분차트도 자주 사용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차트는 역시 30분과 5분 차트이다.
이후 소개하는 방법이 선행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먼저 아셔야 할 부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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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캐스틱이 상승하고 있으면 상승이고 하락하고 있으면 하락이다.
* 볼린저밴드이 상.하단 채널에서는 왠만하면 저항 혹은 지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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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돕기 위해서 그림을 보여드린다.
사실 이 차트가 설명을 하기에 그리 좋은 모양은 아니다. 30분 차트와 5분 차트를 동시에 캡쳐를 해서 보여드려야만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보여드림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유로/달러 30분 차트]
위 차트는 30분 차트이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그리 좋은 모양이 아님을 밝혀둔다.
위에 설명한대로, 30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이 상승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일정부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차트이다.
그런데 이러한 차트 모양이 나왔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매수진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매수진입 후 계속 상승만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실상은 그렇지 않다.
즉 상승을 하더라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상승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때 그렇다면, 하락을 한다면, 어느선까지 하락을 할 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때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30분 차트보다 적은 차트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필자가 사용하는 5분차트와 볼린저밴드이다.
자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이미 30분 차트에서 상승한다고 시그널을 확인했다고 하자.
그런데 이 시그널이 앞으로 꾸준히 상승하지는 않고 상승과 하락의 등락을 계속하면서 저점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하락은 어디까지 할 것인가?
즉 30분 차트보다 적은 차트의 볼린저밴드 하단까지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아래 5분차트이다.
[유로/달러 5분차트]
이 차트는 유로/달러의 5분 차트이며, 위에 보여드린 30분 차트와 똑같은 시기에 캡쳐를 한 모양이다.
그리고 현재 가격이 볼린저밴드 하단에 거의 닿아 있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설명드린다.
30분 차트에서는 상승이라는 시그널을 찾았다. 그러나 상승 역시 하락과 상승의 연속이라면, 이 하락의 범위는 30분 차트보다 적은 5분 차트의 볼린저밴드 하단까지 일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을 드렸는데,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무슨말인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모르시는 분들은 쪽지를 통해 질문하셔도 좋고, 덧글을 통해 질문하셔도 좋다. 단지 꼭 이해를 하고 넘어가셨으면 한다.
이후 위 차트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실제 모양으로 한번 보도록 하자.
이 차트는 금일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시기에 실제 일어나고 있는 모양의 차트이다.
30분 차트와 5분차트를 연속으로 보여드린다.
[30분차트]
[5분차트]
자 이 차트를 보면서 앞서 보여드린 그림과 비교해서 이해해보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결론을 내려드린다.
볼린저밴드는 상.하단채널에서 지지 혹은 저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이러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확률적으로, 30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이 상승할 때는 5분차트의 볼린저밴드 하단채널에서 지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볼린저밴드의 상단채널에서는 저항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볼린저밴드의 상단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30분 차트의 스토캐스틱이 하락할 때는 5분차트의 볼린저밴드 상단채널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매두 높다.
그러나 볼린저밴드의 하단채널에서는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볼린저밴드의 하단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이때 필자가 30분차트와 5분 차트를 비교하는 이유는 필자의 경험이다.
실제 30분차트와 180분 차트를 이용해서도 이러한 분석은 가능하다. 즉 필자는 6배수 차트와 1/6차트를 비교해서 분석을 자주 하곤 하는데, 이러한 경험을 여러분들도 직접 체험해보시고 쌓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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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길어져서 지겨우신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그래도 또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정말 마치겠습니다~^^
다음 강의를 할 목차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하자면....
일단은 볼린저밴드를 기본으로 하도록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 패턴분석(이중바닥, 이중천장)
*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 볼린저밴드와 스토캐스틱+RSI.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2)
유익한 내용..많이 배우고 감사합니다
역시 탁월한 안목의 분석 많이 도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