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 추세와 확률
- 블루아이
- 6,463
오늘은 1강에 이어 추세와 확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캔들이 음봉이냐 양봉이냐를 확률로 따지면 어느쪽이든 50%입니다. 오르던지 내리던지이지요. 하지만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에 임하신다면 50:50의 확률로 매매를 하신다는것은 도박과 같습니다. 단 1%라도 확률이 높은쪽으로 거래를 하는것이 정답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분명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 상황에서 그렇게 매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상승 추세지만 너무 많이 올랐기에 짧께 끊어서 매도로 먹고 나와야지..."
"너무 많이 올랐으니 이제 내려갈꺼야.. 많이 먹으려면 매도 쳐야지..."
거의 이 시장에서 원금을 까먹는 분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냉정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만 쥐면 자신도 모르게 용감해지고 신이 된듯 차트의 움직임을 모두 예측합니다. 그리고 다 틀리죠...
그래서 이번엔 추세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H1, H4, D1의 EURUSD차트의 양봉/음봉 비율을 비교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어느쪽으로 매매에 임하는것이 유리한지 말이죠.
정확한 계산을 위하여 아래 EURUSD차트처럼 하락장이 뚜렷했던 5월 2일부터 상승으로 전환되는 6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해보죠.
위 차트를 지나서 보면 6월 5일경부터 추세가 변경되었구나 한번에 알아챌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진행되는 차트는 추세 전환인지 쉬어가는 구간인지 알 수 없죠. 그렇기에 어느정도 추세 변환이 보이는 6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하는것입니다.
그럼 위 구간에서 각각의 양봉/음봉 비율을 알아보도록 하죠.
차트 | 양봉 | 음봉 | 양봉비율 | 음봉비율 | 양봉핍 | 음봉핍 | 양봉핍% | 음봉핍% |
H1 | 470 | 518 | 47.57% | 52.43% | 7853 | 9252 | 45.91% | 54.09% |
H4 | 112 | 147 | 43.24% | 56.76% | 3691 | 5024 | 42.35% | 57.65% |
D1 | 24 | 27 | 47.06% | 52.94% | 1412 | 2597 | 35.22% | 64.78% |
보시는 것처럼 약 한달정도 상승하기 위한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도 음봉의 비율이 높습니다. 확률적으로 매도로 들어가는게 승률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또한 핍수까지 따져보면 더욱더 어느쪽으로 들어가는게 승률도 좋고 수익도 큰지 못 알아채시는분은 없겠죠 ^^
이처럼 추세 = 승률이 높음 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그렇기에 추세방향으로 거래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중요합니다 ^^.
이번에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강좌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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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이제시작 합니다.
정말 최근에 우연히 알았는 싸이트지만
블루아이님의 글이 마음에 와 닺는것이 많습니다.
말과 행동이 쉽지는 않은게 이 금융시장이지만,
간단명료하게 정립하신 자료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남들 다 매도 할때 혼자 매수로 치고 빠지는 스릴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