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이동평균선의 개념.
- 흐르는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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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분석을 접해 본 투자가라면 가장 익숙한 지표가 이동평균선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먼저 접했던 지표는 역시 이동평균선이라는 지표였으며, 지금도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장 에서는 이러한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좀 알아보도록 합니다. (뭐 차트에 대한 그림이 없는 장이라 식상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기초부터 탄탄히…^^)
기술적분석을 하면서 우리가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하는 것은 바로 가격이라는 자체. 즉 캔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건 뭐 자명한 것이죠.
그런데 왜 가장 중요한 가격의 자체를 두고, 평균값이라는 원리로 이동평균선이라는 지표를 만들었을까요?(평균값의 원리인 이동평균선은 곧 이어 설명합니다)
우리가 캔들만을 놓고 거래를 하다보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캔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캔들들은 순간적으로는 장대형태의 캔들이었다가 또 갑자기 거대한 꼬리를 만들어 버리면서, 조금 전의 움직임을 완전히 무색시켜 버리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비정상적인 캔들을 최근 가격의 평균값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이동평균선이 한다라는 겁니다.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의를 하고 넘어가보죠.
이동평균선이란, 일정기간동안 이루어진 가격을 비정상적인 변동의 영향을 줄여 가격의 전체 흐름을 평균화하여 선으로 도표화한 것. 이렇게 정의를 하겠습니다. 어렵나요?^^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평균의 원리로 만든 이동평균선이 거래에 도움이 될까하는 의문을 가지지않을수가 없는데요. 과연 도움이 될까요?^^
언젠가 읽었던 기술적분석 서적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이동평균선의5일선이 우상향할때 매수. 5일선이 우하향할때 매도. 이것만의 기계적인 반복만으로도 장기적으로 굉장히 많은 수익률을 기록한다라는 글귀를 본적이 있습니다.
다만5일선의 우상향과 우하향을 시뮬레이션으로 어떻게 표현을 해줄것인가가 문제로 남긴하지만, 이것은 확실한 진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럼 이동평균선은 어떻게 평균의 값으로 계산되어 지는지 예를 들어서 좀 보기로 해보죠.
A라는 기업이 있고 이 기업의 최근 주가의 흐름이 아래처럼 움직인다라고 해봅시다.
1일차: 1000원
2일차: 1100원
3일차: 1150원
4일차: 1050원
5일차: 1150원
6일차: 1200원
7일차: 1250원
8일차: 1300원
자 A기업의 가격이 이렇게 형성되어 진다라면, 이건 누가봐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볼수있죠? 5일선이 우상향할까요? 우하향할까요?
이동평균선에서 5일선은 현재 캔들을 포함한 최근5개 캔들의 평균값입니다.
5일차때 A 기업이 가지는 5일 이동평균선의 값이라면 1일차+2일차+3일차+4일차+5일차/5 이렇게 됩니다.
6일차때 A 기업이 가지는 5일 이동평균선의 값이라면 2일차+3일차+4일차+5일차+6일차/5 이렇게 됩니다.
5일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겠죠?
즉5일선이란, 현재 캔들을 포함한 최근 5개 캔들의 종가의 평균값입니다.
20일선은 역시 현재 캔들 포함한 최근 20개 캔들의 종가의 평균이 되는 것이고, 60일선 역시 60개 캔들의 종가의 평균이 되는 것이겠죠?
자 그럼 여기서 앞서 이야기했던 이동평균선의 후행성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보죠.
분명히 평균값이라는 개념은 현재의 가격. 즉 지금 생성되고 있는 캔들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캔들을 포함한 이동평균선은 어느정도 현재의 시세를 반영한다는 것이죠
단순한 예를들어, 우상향하고 있는 5일선에서의 양봉은 우상향하고 있는 5일선에서의 음봉보다는 훨씬 신뢰가 간다는 것입니다.
즉 이동평균선은 현재의 시세를 정확히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근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반영한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초부터 하려니 일정부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겨울지 모르겠군요~^^
다음 장 에서는
각각의 이동평균선들이 가지는 의미
와 이러한 것들을
일목균형이라는 지표와 살짝 비교
를 해보도록 합니다.
코멘트 (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