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각각의 이동평균선들이 가지는 의미.
- 흐르는강물
- 9,340
오늘은 이동평균선에서 각각의 이동평균선들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이러한 이동평균선을 일목균형이라는 지표와 살짝 비교해보기로 했죠?
아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압구정미꾸라지”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전설적인….^^
이분의 거래방식을 살짝 들여다보면 굉장히 단순합니다.
첫째: 일간차트에서 양봉캔들이 나오면 매수하고, 음봉캔들이 나오면 매도한다..
둘째: 20일선의 방향대로 거래한다.
셋째: 없다.
굉장히 단순하죠? 평소 미꾸라지님을 존경하는 한 제자가 묻습니다.
제자 왈 : 선생님 왜 양봉 캔들에서는 망설이지도 않고 매수. 음봉 캔들에서는 망설이지도 않고 매도합니까?
선생님 왈 : 일간차트를 한번 보라. 캔들의 몸통을 가진 캔들이 많으냐?, 아니면 도지형 캔들이 많으냐?
제자 왈 : 네 확연히 몸통을 가진 캔들이 훨씬 많네요.
선생님 왈 :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일간차트에서 양봉캔들이 나오면 매수 음봉캔들이 나오면 매도하느니라 알겠느냐?
제자 왈 : 네….ㅜ.ㅜ
또 다른 제자가 또 묻습니다.
제자 왈 : 근데 선생님20일선의 방향대로 거래한다 라는게 무슨 말씀입니까?
선생님 왈 : 너 기울기가 뭔지 아느냐?
제자 왈 : 네 선생님 저도 이 바닥에서 조금 굴러먹었습니다 그 정도는 압니다.
선생님 왈 : 그럼 차트를 함 봐라. 20일선이 우상향 할 때 매수하는 게 유리하냐 매도하는 게 유리하냐?
제자 왈 : 네 매수가 훨씬 유리해보이네요. ㅜ.ㅜ
선생님 왈 : 끝~~
어떻습니까? 재미난 거래형태인가여?
이 내용은 언제가 기사화된 내용을 살짝 각색을 해 봤습니다.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설명하는 장이라, 캔들에 대해서는 향후 설명키로 하고, 오늘은 각각의 이동평균선들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5일선 :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을 사용할 때 빼먹지 않고 사용하는 선이 5일선입니다. 이 5일선은 방향을 잘 나타내어 주는 선입니다.
자 5일선이 우상향하면서 매수 방향을 나타내는데 매도를 하면 어찌될까요?죽겠지요?^^
그래서 이5일선의 애칭을
생명선
이라고 붙여놨습니다. 방향을 잘 나타내어주는 동시에 트레이더의 생명과 직결된 선이라는 의미입니다.
20일선 : 앞선장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20일선은 현재 캔들을 포함한 최근 20개 캔들의 종가의 평균을 연결한 선입니다. 대략 20개 정도의 캔들의 평균값을 연결했다라면, 최근의 추세에 대해서 잘 나타내어주겠죠? 해서 이 20일선이라는 넘의 애칭은 추세선 이라는 애칭을 가진선이지요.
자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압구정미꾸라지님이 말한 “20일선의 방향대로 거래한다”라는 의미는 역시 추세의 방향대로 거래한다와 일맥상통하게 되는것입니다.
1장에서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가격은 멀면 가까워지고 가까우면 다시 멀어지는 성질을 가지는데요. 이 기준이 되는 선을 20일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20일선과 가까운(이격이 적은) 상태에서 멀어지는 것을 기대하면서 20일선의 방향으로 거래를 하는거죠.
60일선 :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동평균선중에 하나가 60일선인데요. 이넘의 60일선이 가지는 의미는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굉장히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60일선은
수급선
(수요와 공급선)이라는 애칭을 가진선인데요.
이 거래라는 것은 쌍방이 마주쳐야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즉 내가 어떤한 종목을 매수할 수 있었다라는 것은 그 가격에 누군가는 매도를 해줬기 때문에 가능한것이겠지요?
다시 말해서 이 60일선은 중기적인 의미에서 매수했던 사람과 매도했던 사람의 가격이 만났던 자리, 이것을 잘 나타내어 주는 선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만난선이라는 의미에서 수급선이라는 애칭을 가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럼 왜 수요와 공급이 만난선이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서 아주 조금만 설명해봅니다.
자 여러분이 A라는 종목을 1000원 이라는 가격에 매수를 했다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런데 1000원에 매수를 한 상태에서 기분 좋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1150원 정도에서 청산을 했다라고 또 해봅시다. 결과적으로 큰 이익이 났단 말입니다. 아주 기분이 좋은 상태죠?
이런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또 취할 수 있는 사고가, 그래 내가 수익 청산했으니 조금만 떨어지고 처음 매수했던 1000원 그 근처만 와라. 다시 매수한다. 이런 사고를 가지지 않을까요?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즉 기분 좋았던 자리에서 재차 그 기분을 누리겠다라는 심리가 상당히 많이 잔존하게 되는거죠. 이러한 기분들이 만나는 선. 이것을60일선이 상당히 잘 표현을 해준다라는 것입니다.
120일선 :
60일선이 중기관점의 수급의 의미를 가진 선이라면, 역시120일선도 수급의 의미를 가진선입니다. 단 60일선보다는 조금 더 큰 의미의 수급을 의미한다라고 해서, 중.장기수급선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120선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장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설명하기로 합니다.
10일선 :
이10일선은 제가 60일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동평균선중에 하나입니다.
이넘의 애칭은
세력선
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어요. 왜 세력선이라는 애칭을 가지게 되었느냐 하면요. “강한넘이 강하다” “고기도 먹어본 넘이 맛을 안다” 이런 의미입니다.
무슨말이냐, 이동평균선을을 통해서 차트를 많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강한 상승의 종목은, 정배열 상태에서 종가상 10일선을 깨지 않고 지속 상승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세력들이 만져서 10일선을 깨지 않고 지속한다라는 의미에서 10일선을 세력선이라고 부르는겁니다. 앞으로 이러한 것들을 이용한 거래형태에 대해서도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60분 차트정도를 펴 놓고 한번 보시면 좋겠네요. 강한넘들이 얼마만큼 10일선을 지키면서 지속상승을 하는지를….
이러한 10일을 깨지 않고 조정을 마친 종목에 편승하면 상당히 짧은 시간대비 큰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앞서2장을 마치면서 광고를 하기를 이번장에서는 각각의 이동평균선들이 가지는 의미와, 일목균형이라는 지표를 살짝 비교하기로 했는데요. 생각보다 조금 길어졌네요. 해서 4장에서 이 비교(이평과 일목의 비교)부분을 언급하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좀 길어지고 또 기술적분석에 차트가 없으니 재미가 없죠?
다음장부터는 차트도 좀 그려보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16)
이제 이글을 읽어보네요 ㅎ
잘 읽었어요~~ 10일선 60일선이 중요하군요~
잘 읽었읍니다..감사하구요
참 쉬운 마무리 감사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