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님의 민앤지 투자분석 - 인터넷 은행 수혜주
안녕하세요. 데미안입니다.
저는 KT컨소시엄의 수혜주로 민앤지를 택했습니다. (K뱅크가 선정된다는 가정 하에.)
선정 결과는 금융정례회의일인 12월 2 또는 16 또는 3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럼 민앤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 당사 주요 제품(2015 3Q 기준)
1.휴대폰 번호도용 방지서비스
휴대폰 번호도용 방지서비스는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설명:
일반적으로 우리는 SMS로 인증번호를 받습니다. 스미싱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쉽게말하면 SMS를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는 과정에 있어 중간에 해커가 인증번호를 훔쳐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당사의 서비스는 인증번호가 아닌 URL을 보내줍니다. 우리는 URL을 타고 들어가서 보다 안정적인 서버에 접속하여 인증번호를 확인하는 것이죠.
특징:
본인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었음
이용횟수에 상관없이 월 1,000원임
개인정보 유출 및 스미싱 위험으로부터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SKTㆍKTㆍLG U+ 이동통신사와 제휴되었음
실적:
당사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당 서비스는 3분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35.1% 증가했습니다.
갈수록 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는 시대인만큼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안에 신경쓰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당사 서비스를 아무도 쓰고 있지 않더군요. 아직 보안에 둔감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시장이 넓어질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제 주위에서 다들 사용하고 있었다면 다시 말하면 더이상 성장성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니까요. 인터넷 은행 등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 보안을 더욱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익분배:
사이좋게 협력사와 수입을 배분해서 노나 먹습니다.
이렇게 배분을 해줘도 당사의 영업이익률은 39~40%가 나오고 있습니다.
2. 로그인플러스
로그인 할 때 ID와 PASSWORD외에 추가암호의 사칙연산 값(OTP)를 입력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 입니다.
특징:
이용사이트 시스템과 별도로 저장되어 관리가 되기 때문에 암호의 분산 저장이 가능
키보드 해킹 방지 가능
24시간 로그인 도용 모니터링 가능
모바일 기기 분실, 도용 시 자동로그인 방지
게임하시는 분들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현재 웹젠, 아이템매니아,곰티비 등이 주요 제휴사로 있고 가입자수는 5월 기준 53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올해 목표치는 70만명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매출의 증가세는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유저들의 증가세를 확실히 느껴지네요.
3. 간편결제매니저와 SMEMO
매출비중은 미미한 영역입니다만. 증가세는 제일 뚜렷한 영역입니다.
특히 간편결제 매니저의 급증세가 뚜렸합니다. 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 될 전망입니다.
사업보고서에 나온 제품설명을 보겠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5월에 런칭하고 8월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였는데요. 월 증가세가 40%를 넘는다고 합니다.
현재 30만명 정도 넘었다고 하네요. 올해 4분기부터 든든한 매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재무상태
유동비율 : 1185%
부채비율 : 8%
좋습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니만큼 매출이 늘어나면 이익레버리지가 큰 만큼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되네요.어제 작성했는데 오늘 11월26일 시총이 올랐네요. 시총 수정했습니다.
■ 밸류에이션
과연 보안전문업체에 어떤 수준의 밸류를 적용해야 할까요.
12FW로 따지면 15~18 PER 정도를 받고 있는데 딱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고 적당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K뱅크가 선정 된다면? 시장 크기 자체가 달라집니다. 멀티플을 늘려줘야할 논리가 성립됩니다. 기존 제품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신사업인 간편결제매니저도 고성장 하고 있는 와중에 인터넷은행 수혜까지 받게 된다면 12FW PER 20~25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밸류는 제가 매기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해 주시겠지만. 어닝의 증가와 밸류의 증가가 확실해 보입니다.
수치를 예측해보도록하죠.
피터린치가 그랬나요? 결국 순이익증가율에 PER이 수렴하게 되어있다고.
작년대비 증가율이 반으로 줄었으니 보수적으로 성장율을 반으로 줄여도 35% 입니다.
(제주변에서 아무도 안씁니다. 그만큼 확장할 시장이 넓다는 뜻이니 성장성은 인정해 주렵니다.)
그렇다고 PER를 35 그대로 주면 안되겟죠. 여긴 디스카운트 코리아이니까요.
적정하게 12개월 FW로 PER 20~25는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 바램입니다. 시장엑서 주는 밸류는 다르니까요.)
개인적인 적정가로 따져봅니다.
지금 시총이 1910억입니다. 개인적인 UPSIDE 25% 이상 됩니다.
KT컨소시엄의 활약을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리스크 : 탈락하면 멀티플 다시 적용해야 할수도....있지만 본업이 좋아요)
인터넷은행 발표는 12월 2일, 16일 30일 셋중 하나입니다. (금융 정례회의 날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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